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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UAE 에티하드항공, ‘그린 수쿠크’ 22억 디르함 어치 발행

아랍에미리트 Gulf News, Zawya, Arabian Industry 2020/11/03

□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Abu Dhabi)를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환경 보호 기반의 지속가능한 개발 사업을 위해 22억 디르함(한화 약 6,792억 600만 원) 규모의 그린 수쿠크(green sukuk)를 발행함.
- 에티하드항공은 이번에 발행한 이슬람식 채권인 수쿠크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한 뒤 최종적으로 2050년에 이르러 무탄소 배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2025년까지 당사가 보유한 항공기의 탄소 집약도(emissions intensity)를 25%가량 낮출 계획임.
- 한편 에티하드 항공은 이번 수쿠크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의 일부를 새 항공기 구매 및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임.

□ 아담 부카디다(Adam Boukadida) 에티하드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가능성 담보 및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현재 국내외 항공 산업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함.
- 부카디다 CFO는 이에 에티하드항공이 UAE의 대표 항공사로서 항공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CORSIA)을 바탕으로 여러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함.

□ 최근 여러 이슬람 국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그린 수쿠크’를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 최근 사우디전력공사(Saudi Electricity Company)는 사업 운용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3억 달러(한화 약 1조 4,742억 원) 규모의 그린 수쿠크를 발행한 바 있음.
- 지난 2019년에도 이슬람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은 그린 수쿠크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40억 원)어치를 발행했음.
- 한편 국제 항공업계에서 그린 수쿠크를 발행한 사례는 이번 에티하드 항공이 최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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