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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아마존, 10월 화재 급증...정부 대응 미흡 비난

브라질 Reuters, U.S. News, Money Times 2020/11/03

□ 지난 11월 1일 브라질의 국립우주연구원(INP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내 화재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됨.
- 데이터에 따르면, 1만 7,326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임.
- 또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화재 발생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지난 2019년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아마존 내 화재 발생 수는 계속 급증해 왔음.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해당 지역의 개발을 통한 경제성장을 강조해 왔으나, 환경보호단체들은 대통령의 정책이 벌목, 채굴, 축산업과 관련한 불법적인 행동들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함.

□ 올해 아마존 화재는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10개월간의 화재 기록은 이미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총 화재 건수를 넘어섬.
-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브라질 정부가 전문가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삼림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해 왔음.
- 아마존 문제는 또한 브라질에 대한 글로벌 투자와, 유럽연합(EU)과 브라질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남미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Mercosur) 간의 자유무역협정 최종 비준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

□ 이와 관련하여 최근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배치 기간을 11월말에서 2021년 4월까지로 5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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