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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남미 최대 통신사, 3/4분기 1억 달러 이상 손실

중남미 일반 Buenos Aires Times 2020/11/03

□ 중남미 최대 통신사인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ónica)가 올해 3/4분기 약 1억 8,700만 달러(한화 약 2,122억 2,630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또한 올해 3분기 동안 순익은 60% 감소해 약 7억 8,800만 달러(한화 약 8,943억 12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이번 텔레포니카 실적 급락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아르헨티나 실적 저조 그리고 중남미 통화 가치의 평가 절하로 분석됨.
- 해당 기업에 따르면, 유로(euro) 대비 중남미 통화 가치 하락과 팬데믹에 따른 경제 불안의 결과로 영업 이익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아르헨티나의 페소(peso)는 지난 3년 간 78%로 가장 급격한 평가 절하를 기록함.

□ 또한, 텔레포니카 아르헨티나 지사는 현 정부의 통신 서비스 가격 동결 조치로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 텔레포니카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장 친화적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재직 기간 동안 연간 수익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음. 
- 아르헨티나의 자본 통제와 강력한 노동조합 그리고 약 3년간의 경기침체로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는 어려운 상황임. 

□ 그러나 텔레포니카는 올해 팬데믹으로 신규 가입 및 핸드폰 판매량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3/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호전된 결과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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