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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케냐, 미국의 제재 해제에 따라 수단과의 무역 규모 확대할 계획

케냐 Allafrica, Evangelical Focus 2020/11/04

□ 존슨 웨루(Johnson Weru) 케냐 상무부 주(主)비서가 미국의 대(對)수단 제재가 해제되면 수단과의 교류 규모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 웨루 주비서는 동남아프리카공동시장(COMESA, Common Market for East and Southern Africa)을 비롯한 여러 기구를 통해 차(茶)를 포함한 케냐의 주요 수출품을 수단에 더욱 많이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 수단은 케냐산 차를 연간 1,200만 톤 수입할 정도로 케냐의 주요 차 수출 상대국 중 하나임.

□ 특히 미국의 제재가 해제되면 수단과의 무역 과정에서 매우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글로벌 결제 시스템 이용 불가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됨.
- 그 결과 케냐의 무역업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간편하게 대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임.
- 나아가 수단의 고질적인 외화 부족난 역시 해결되어 수단과의 무역이 이전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은 지난 1997년부터 수단이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을 수용했다는 이유로 테러지원국 명단에 수단을 추가하는 등, 수단에 강도 높은 경제 제재를 추진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수단인들의 해외 자산은 동결되었으며, 미국 기업 및 투자자의 수단 내 경제 활동 행위가 전면 금지되었음.
- 미국의 제재로 인해 수단은 무역과 해외 결제 등 대부분의 경제 시스템에서 배제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관의 지원 또한 받지 못하게 됨.
- 그러나 최근 수단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는 한편 알카에다(Al-Qaeda)의 테러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이후 미국은 공식적으로 수단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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