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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9월 경제활동 5.3% 감소...코로나19 영향
칠레 Financial Post,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2020/11/04
□ 11월 2일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 9월 국내 경제활동이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고 발표함.
- 그러나, 전월 대비 경제활동이 5.1% 증가해 회복 신호를 보였는데, 칠레의 주요 산업인 광산업 활동의 경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이는 전월 감소율인 3.4%보다는 개선된 수치임.
□ 또한, 건설, 교육, 교통, 레스토랑, 호텔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무역, 비즈니스 서비스 그리고 제조업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남.
- 칠레 컨설팅 기업인 이컨설트(Econsult)의 마우리시오 카라스코(Mauricio Carrasco) 애널리스트는 “9월 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이 완화되고 사람들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활동 역시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함.
□ 코로나19 발병 이후 수개월간 칠레의 경제활동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여 왔는데, 지난 5월에는 15.2%, 6월은 12.9%, 7월은 10.7% 그리고 8월에는 11.3%을 기록한 바 있음.
- 반면, 이번 9월 경제활동 감소율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8월 페루 정부의 제한 조치 완화가 일조한 것으로 분석됨.
- 칠레는 지난 3월부터 제한 정책 및 격리 조치들을 시행해 상업 및 서비스 활동이 큰 타격을 입었으나, 최근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정부의 제한 조치가 칠레 광산업 활동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안전을 고려한 인력 감축으로 작업성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칠레 중앙은행은 코로나19가 여전히 국내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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