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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거래 중단으로 10월 원유 수출량 최저치 기록

베네수엘라 Reuters, Extravenezuela 2020/11/04

□ 11월 2일 로이터(Reuters) 통신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량이 35만 9,000bpd(barrels per day, 하루 원유 생산량)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미국의 압박으로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의 장기 고객사들이 교역을 중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미국은 이탈리아의 에니(ENI), 스페인의 렙솔(Repsol) 그리고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를 포함한 PDVSA의 고객사들에게 베네수엘라와의 원유 거래 마감 기한을 10~11월로 제한한 바 있음.

□ 로이터 통신과 석유 관련 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 아이콘(Refinitiv Eikon)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기 고객사들 중 어느 곳도 베네수엘라 원유 화물을 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태국의 팁코 아스팔트(Tipco Asphalt)는 베네수엘라 원유 화물을 실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PDVSA와의 거래가 중단되기 전인 11월 최소 두 개 이상의 화물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PDVSA와 합작회사들은 지난 6월 38만 1,000bpd를 그리고 7월에는 38만 8,000bpd를 수출했으며, 8월과 9월에는 각각 44만bpd, 70만 3,000bpd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인 바 있음. 

□ 한편, 10월 베네수엘라의 주요 원유 수출 시장은 아시아로, 총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쿠바가 10만 4,000bpd로 그 뒤를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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