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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1/2분기 무역 적자 감소
부탄 Kuensel Online 2020/11/05
□ 최근 부탄 재무부의 잠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분기 부탄의 무역 적자는 128억 4,000만 루피(한화 약 1,954억 2,480만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1/2분기의 190억 루피(한화 약 2,891억 8,000만 원)에 비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최근 부탄의 무역 적자 감소는 지난 3월 23일 이후 부탄과 인도 간의 국경이 폐쇄되어 수입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임.
- 2020년 1/2분기 부탄의 수입액은 308억 4,000만 루피(한화 약 4,696억 9,320만 원)로 작년 같은 기간인 320억 루피(한화 약 4,873억 6,000만 원)에서 감소함.
□ 반면 2020년 1/2분기 부탄 수출액은 180억 루피(한화 약 2,741억 4,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의 130억 루피(한화 약 1,979억 9,000만 원)에 비해 증가함.
- 이는 2019년 6월부터 맹드추(Mangdechhu) 수력발전소가 가동되기 시작하며 최근 인도로 전력을 수출한 데 따른 것임.
- 부탄 당국에 따르면, 맹드추 수력발전소에서는 2020년 1/2분기 68억 700만 루피(한화 약 1,036억 254만 원) 상당의 전기를 생산함.
□ 2020년 1/2분기 인도로부터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87%인 269억 6,000만 루피(한화 약 4,103억 3,120만 원)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부탄의 수입 시장이었음.
- 한편 부탄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對인도 수출액은 71억 9,100만 루피(한화 약 1,095억 1,893만 원)에 달했으며,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인 對방글라데시 수출액은 17억 4,400만 루피(한화 약 265억 6,112만 원)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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