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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2020년 상반기 이란의 유동성, 전년보다 36.2% 급증

이란 Tehran Times 등 2020/11/05


□ 이란중앙은행(CBI, Central Bank of Iran)이 이란력 1399년(2020년 3월 21일~2021년 3월 20일) 상반기 국내 유동성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36.2%가량 증가해 2,895조 8,000억 리얄(한화 약 787조 6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이란중앙은행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란 정부가 국내 가계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동성 공급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동성 규모가 늘어났다고 분석함.
- 또한, 이란중앙은행은 당행의 통화 정책 방향과 인플레이션 상승률 목표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국내 유동성 증가율은 향후 몇 개월 이내에 일반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측함.

□ 테헤란 상공농업회의소(TCCIMA, Tehran Chamber of Commerce, Industries, Mines and Agriculture)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동성은 국내 경제·산업 부문의 혼란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함.
- 마수드 칸사리(Masoud Khansari) 테헤란 상공농업회의소 소장은 현재 유동성 증가 추세를 따르면 1399년에만 8,000조 리얄(한화 약 244조 1,572억 원)이 추가로 공급될 것이며, 이는 국가 경제에 큰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함.

□ 앞서 7월 이란의 경제 일간지인 자하네 사나트(Jahan-e Sanat) 또한 유동성 급증세는 결국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함.
- 특히 자하네 사나트는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이 재정 적자 등 여러 재정 문제를 단기에 해결하기 위해 통화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 매우 위험하다고 역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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