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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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주캄보디아 헝가리 대사관 25년 만에 재개관
헝가리 Xinhua 등 2020/11/05
□ 11월 2일 헝가리 외교부가 프놈펜(Phnom Penh)에 주캄보디아 헝가리 대사관을 25년 만에 재개관함.
- 이날 페테르 시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부 장관은 프놈펜을 방문해 쁘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회동함.
- 시야르토 장관은 주캄보디아 헝가리 대사관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캄보디아와의 경제적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함.
□ 시야르토 장관은 헝가리 정부가 캄보디아의 농촌 개발, 디지털화, 식품 가공, 수자원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1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장관은 헝가리 소재 대학교 내 국가 장학금 수혜자를 현재의 15명에서 두 배 늘리는 등 교육 부문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임.
- 헝가리수출입은행 또한 헝가리-캄보디아 기업 협력을 위해 5,000만 달러(한화 약 627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음.
□ 한편 이날 시야르토 장관은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민간 항공, 농업, 수자원 관리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협약 3건을 체결함.
- 소콘 장관은 양국이 정수(淨水), IT, 목축업, 농업 등 여러 산업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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