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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국립은행, 소모니화 가치 10% 절하
타지키스탄 Eurasianet 등 2020/11/06
☐ 타지키스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Tajikistan)이 하루 만에 소모니화 가치를 10% 절하함.
- 11월 4일 타지키스탄 국립은행은 소모니화와 달러화의 환율을 1달러당 11.3소모니로(한화 약 1,305.06원) 고시함.
- 이번 타지키스탄 국립은행의 환율 변경 고시 전 타지키스탄의 공식 환율은 1달러당 10.3소모니(한화 약 1,189.57원)였음.
☐ 타지키스탄 국립은행이 암시장 환율과 공식 환율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환율을 변경했다고 발표함.
- 타지키스탄 국립은행은 암시장에서의 환율과 공식 환율 사이에 있는 약 10%의 격차를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함.
- 타지키스탄은 2015년 12월 비공식 외화 거래소를 모두 폐쇄했으며, 타지키스탄에서 외화를 암거래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9년 형에 처해질 수 있음.
- 한편 타지키스탄 암시장에서의 환율은 1달러당 12소모니(한화 약 1,385.91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 타지키스탄 소모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타지키스탄의 식품 가격이 상승함.
- 타지키스탄은 약 75%의 먹거리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소모니화 평가 절하로 인해 식량 가격 상승이 전망됨.
- 한편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자 타지키스탄 시장에서 밀가루와 설탕과 같은 식료품 가격이 약 30%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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