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유엔 마약범죄사무국, 케냐에 부패 문제 해결 위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 촉구
케냐 Coin Telegraph 2020/11/06
□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 United Nations Office on Drugs and Crime)이 케냐가 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함.
- 데이비드 로빈슨(David Robinson) 유엔 마약범죄사무국 동아프리카 지부 반부패 고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모든 거래를 추적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사기와 부패 등을 예방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로빈슨 고문은 특히 부패는 국민들의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인 만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정부에 대한 사회 전반의 신뢰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함.
□ 로빈슨 고문은 케냐에서 부패와 사기 등의 경제 범죄 및 신분 위조 범죄를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기술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힘.
-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특유의 범용성을 통해 행정, 국제 경제, 민간 기업, 생산, 무역, 사법 체제, 의학, 교육 등 여러 부문에서 적용될 수 있음.
□ 현재 케냐에서는 공무원들의 부정 이득 취득 행위를 적발할 현대 기술과 제도 등이 미비하다 보니, 매년 예산의 3분의 1 가량이 부패로 인해 빼돌려지는 것으로 알려짐.
- 그 결과 매년 케냐는 60억 달러(한화 약 6조 7,590억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음.
- 이 같은 부패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근 덴마크, 카자흐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남아공, 저탄소 에너지 산업으로 일자리 12만 개 소멸될 수 있어 | 2020-11-06 |
---|---|---|
다음글 | 아부다비 국부펀드, 미국 스타트업인 리프테크놀로지에 7억 달러 투자 | 202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