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리투아니아 호텔업계, 정부의 3주간 경제 봉쇄 조치에 반발

리투아니아 LRT 2020/11/06

□ 리투아니아 호텔·레스토랑협회(Lithuanian Association of Hotels and Restaurants)는 리투아니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의 록다운(lockdown) 조치에 케이터링·스파 서비스업이 포함되면 국내 관광업 자체가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함.
- 에발다 시스카우스키에네(Evalda Šiškauskienė) 리투아니아 호텔·레스토랑협회 회장은 정부의 방역 방침에 호텔 폐쇄 조치가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정부가 호텔의 주요 서비스인 케이터링과 스파 영업을 제한하면 사실상 국내 호텔 산업은 위기에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함.
 
□ 앞서 11월 3일 사울리우스 스크베르넬리스(Saulius Skvernelis) 리투아니아 총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하고자 11월 4일부터 3주 동안 감염 우려가 큰 주요 산업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대규모 경제 봉쇄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이에 따라 레스토랑과 카페 등은 포장 주문만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 마사지숍, 헬스장, 스파 등의 영업 또한 전면 중단됨.
- 그러나 스크베르넬리스 총리는 호텔은 지속적으로 영업할 수 있지만, 단체 손님을 받거나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금지된다고 언급함.
- 나아가 총리는 정부의 록다운 조치로 국가 경제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함.

□ 그러나 시스카우스키에네 회장은 현재 국내 호텔업계가 직원들의 휴가 급여를 10%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반발함.
- 현재 리투아니아의 주요 관광지에 있는 호텔들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50% 가까이 감소함.
- 심지어 전국 호텔 중 3분의 1가량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