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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스토니아 총리,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외국인 노동자 수용 문제를 논의

에스토니아 ERR News 2020/11/06

□ 11월 2일 유리 라타스(Jüri Ratas) 에스토니아 총리와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외국인 노동자 수용 문제에 대해 논의함.
- 이날 양측은 노동법의 규제안을 조금 더 유연화하는 방안과 새로운 형태의 근로관계를 도입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 라타스 총리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와 IT 산업이 매우 큰 성장 잠재력을 품고 있는 만큼, 국가 경쟁력 제고와 성장 도모를 위해 이들 산업 내 노동자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더 많이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또한, 총리는 에스토니아 재무부를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임.

□ ‘에스토니아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Estonian Startup Database)’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등록된 스타트업은 총 1,105곳에 이르며, 이들이 고용한 노동자만 6,300여 명에 이름.
-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은 전체 노동자의 평균보다 1.8배 높은 2,508유로(한화 약 332만 2,490원)를 기록함.
- 2020년 에스토니아 스타트업의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40% 가까이 늘어나 5억 5,000만 유로(한화 약 7,286억 1,800만 원)에 달하는 한편, 이들이 내는 노동세는 7,170만 유로(한화 약 949억 8,529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됨.

□ 앞서 10월 에스토니아상공회의소(Eston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는 정부가 단기 근로 계약을 맺고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비유럽연합(EU) 국가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제한 초치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에스토니아상공회의소는 이를 통해 농업 등 여러 산업에 만연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사업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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