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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기후 변화 대처하기 위해 국채 발행

인도네시아 Jakarta Post 등 2020/11/09

☐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후 문제 대응 정책에 사용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국채를 신규 발행할 계획임. 
- 최근 인도네시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산하 재무 리스크 관리국(Financial Risk Management Directorate General)은 2조 루피아(한화 약 1,585억 원) 규모의 환경 국채를 연 수익률 5.5%, 만기일 2022년 11월 20일 조건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음.
- 채권 투자자는 2020년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최소 투자금액 100만 루피아(한화 약 7만 9,000원)에서 최대 30억 루피아(한화 약 2억 3,800만 원)까지 자유롭게 결정하여 국채를 매입할 수 있음.
- 또한 채권 매입은 전통적인 샤리아(sharia) 은행은 물론 핀테크 기업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했음.
- 재무부는 이번에 환경 국채 발행 사실을 알리면서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각종 사업을 비롯하여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음.
- 구체적으로는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한 수송, 쓰레기 및 에너지 관리 정책 자금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 부채를 늘려 여러 사업을 계속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경제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음.

☐ 인도네시아 정부가 환경 보호 정책을 계속할 의향을 보이는 가운데, 아직 추가 국채 발행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임.
- 최근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친환경 경제가 인도네시아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고 말했음.
- 한편, 채권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채 발행 규모를 더 늘릴 수 있으며 시장 역시 재무부가 발표한 조건이라면 이번에 발행하는 규모의 5배인 10조 루피아(한화 약 7,925억 원)까지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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