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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남미 최대 항공사, 3/4분기 5억 달러 이상 손실

중남미 일반 Reuters 등 2020/11/09

□ 지난 11월 6일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LATAM Airlines)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손실 규모가 약 5억 7,300만 달러(한화 약 6,426억 원)에 달하고, 수익은 전년 대비 무려 8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라탐의 라미로 알폰신(Ramiro Alfonsin) 최고재무관리자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수치는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고 밝힘.
- 또한, 항공 운항 수요에 대한 코로나19의 타격을 언급하며, 기업이 현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와 자원을 확보하며 구조조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첨언함. 

□ 라탐 발표에 따르면, 3/4분기 운영비용은 전년 동분기 대비 약 55% 감소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일각에서는 여객선 운항 감소에 고정비 비용을 감축하기 위한 라탐의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됨. 

□ 라탐은 코로나19의 충격과 이에 따른 경영 악화로 지난 5월 미국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구조조정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라탐은 지난 9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2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7,476억 원)의 기업대출(DIP Financing)을 승인 받았으며, 이중 약 1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2,897억 원)를 이미 지급받은 상황임. 

□ 한편, 최근 코로나19 제한 정책들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라탐은 국내외 항공선 운항을 재개했으나, 국내선 운항이 국제선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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