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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스토니아 탈링크 그룹, 3/4분기 영업 손실액 2,390만 유로 기록

중동부유럽 기타 ERR News 등 2020/11/09

□ 11월 5일 에스토니아의 해운 기업인 탈링크 그룹(Tallink Group)이 지난 3/4분기 영업 손실액이 2,390만 유로(한화 약 318억 2,691만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탈링크 그룹의 매출액은 전년의 50% 수준인 1억 4,370만 유로(한화 약 1,913억 6,097만 원)에 머무름.
- 티켓 판매액과 화물 운송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58.6%와 21.5% 감소했으며, 특히 호텔 숙박 매출액은 73.2%나 줄어들었음. 
- 동기 탈링크 그룹의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전년 동월보다 93% 가까이 감소해 570만 유로(한화 약 75억 9,051만 원)의 흑자를 기록함.

□ 탈링크 그룹은 2/4분기에 비해 3/4분기에는 임금 보조금 등 에스토니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정책의 규모가 급감했다고 설명함.
- 파보 뇨게네(Paavo Nõgene) 탈링크 그룹 CEO는 9월 초만 해도 새 노선을 운항하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결책을 강구한 결과 실적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1/4분기 수준으로 악화되었다고 분석함.
- 특히 뇨게네 CEO는 노선 운항 과정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다 보니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함.

□ 현재까지 탈링크 그룹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실적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수를 7,200명에서 5,000여 명으로 대폭 줄였음.
- 뇨게네 CEO는 4/4분기에는 사실상 정부로부터 임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대규모 정리해고 및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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