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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10월 물가 상승률 0.7%...식음료 가격 증가 영향
칠레 Reuters Latino América, Stratfor 등 2020/11/10
□ 칠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칠레의 소비자 물가가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의류, 신발류와 식음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채소뿐만 아니라 육류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의류 부문은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10월 시장 물가 상승률은 0.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음.
□ 또한, 통계청은 지난 12개월 동안의 물가 상승률은 3%를 기록했는데, 이는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4.0%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힘.
□ 한편,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 3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0.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은행은 장기적인 경기부양책 유지를 약속해 왔음.
- 최근 코로나19 제한 정책이 점진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지난 10월 국민투표 결과 헌법 개정이 확실시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 또한, 이에 따라 국민들의 요구와 장기적 경제 안정화 간의 정책적 균형을 이루는 것이 향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 칠레 국민들은 그동안 높은 생활비와 낮은 연금 그리고 열악한 교육 및 의료 접근성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왔으며, 이번 헌법 개정을 통해 국가 복지시스템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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