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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월마트, 아르헨티나 사업 철수...현지 자산 매각

아르헨티나 MercoPress 등 2020/11/10

□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가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철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이는 월마트의 국제 사업부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현지 투자기업 Grupo de Narvaez에 아르헨티나 사업장을 매각할 것이라고 전함.

□ 월마트는 지난 1995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90개 이상의 지역으로 점포를 확대해 지난 2019년 기준 약 9,000명의 직원이 고용되어 있던 것으로 조사됨. 

□ 이번 월마트 매각은 국제자본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기 위한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월마트는 다량의 브라질 사업장 주식을 미국계 글로벌 사모 펀드 회사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에 매각한 바 있음.

□ 한편, 월마트의 아르헨티나 사업 철수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대통령의 정책으로 기업 압박이 점차 심해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화폐 통제와 식품, 음료 등 소비 제품에 대한 일시적 가격 동결 정책을 강화했으며, 기업들이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함.
- 코로나19로 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들은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을 것으로 분석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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