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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폴란드 대통령, 미국과 체결한 강화방위협력협정 비준

폴란드 Radio Poland 등 2020/11/10

□ 11월 10일 안드레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이 미국과 체결한‘강화방위협력협정(EDCA, Enhanced Defense Cooperation Agreement)’을 공식 비준함.
- 이번 비준식에는 즈비그니에프 라우(Zbigniew Rau) 폴란드 외교부 장관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국방부 장관, 조젯 모스바허(Georgette Mosbacher) 주폴란드 미국 대사 등이 참석함.

□ 두다 대통령은 미군의 주둔이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한다고 밝힘.
- 현재 폴란드에는 미군 4,500여 명이 주둔하고 있음.
- 미국의 전통적인 군사적 동맹국인 폴란드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미군 주둔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입장임.
- 앞서 2020년 9월 미군은 폴란드 서부 포즈난(Poznan) 지역에 미 육군 제5군단(U.S. Army's Fifth Corps) 전방지휘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함.

□ 미 정부는 양국의 강화방위협력협정에 대해 2019년과 2020년 당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상호 군사 협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밝힘.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은 유럽의 안보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폴란드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음.
-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 또한 2020년 8월 폴란드를 방문했을 당시 양국의 이번 합의가 집단 안보 체제에서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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