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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부적격 철강 제품 감시 강화

필리핀 Business World 등 2020/11/11

☐ 필리핀 루손(Luzon) 지역에서 생산자 표기가 없는 조악한 품질의 철강 제품이 발견되었음.
- 필리핀 금속철강 협회(PISI, Philippine Iron and Steel Institute)가 최근 루손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 불법 철근을 적발했다고 알렸음.
- 금속철강 협회는 시장에서 불법 철근 유통 여부를 감시하는 모니터링 업무도 수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견한 철근은 생산자 정보가 없거나 협회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로고가 찍혀있었으며 제품 품질도 기준에 미달했음.
- 또한 협회는 얼마 전 다바오 마이티 스틸(Davao Mighty Steel Corp)의 제품을 검수한 결과, 일부 철강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음.
- 필리핀 금속철강 협회는 통상산업부(DTI,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에 이와 같은 조사 및 검수 결과를 전달하면서 필리핀에서 부적격 철강 제품이 계속 발견되고 있고 그에 따른 문제도 커지고 있다는 견해를 덧붙였음.
- 더불어, 부적격 철근 생산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부 감시 당국의 보다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 철강 제품 품질 검수와 시장 감시를 강화할 방침임.
- 2018년 연말에 일어난 민다나오(Mindanao) 지진으로 필리핀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때 건물 피해도 상당했음.
- 이는 지진 규모가 컸기도 했지만 상당수의 피해 건물을 부적격 철근으로 지었기 때문임.
-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통상산업부는 부적격 철근의 생산 또는 시중 유통 여부를 엄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2019년 3월에 필리핀 표준감독국(Bureau of Philippine Standards)은 철근 콘크리트 기준을 강화했음.
- 그럼에도 시중에서는 불법적으로 부적격 철근이 계속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 루손 지역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것임.
- 필리핀 당국은 부처 간 협조를 통해 필리핀 내에서 생산되는 철강 제품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에서 값싼 저 품질 철강이 수입되는지도 꾸준히 감시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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