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러시아 중재 속에 평화 협정 체결

아르메니아 Eurasianet 등 2020/11/11

☐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의 중재 속에 평화 협정을 체결함. 
-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평화 협정에 서명함. 
- 두 나라는 11월 10일 GMT(그리니치 평균시, Greenwich Mean Time) 21:00부터 모든 교전을 중단하기로 약속함. 
- 이번 평화 협정에 따라 러시아의 평화유지군 약 1,960명이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장에 투입되어 상황을 통제할 예정임. 

☐ 이번 평화 협정은 사실상 아르메니아의 항복과도 같음.  
-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전쟁으로 얻은 모든 영토를 유지하며, 켈바자르(Kelbajar), 아그담(Aghdam), 라친(Lachin) 지역 등을 추가로 획득함. 
-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월경지인 나흐치반(Nakhchivan)과의 육상 교통로를 확보하였으며 또 다른 월경지인 카자흐(Qazakh) 지역도 수복함. 
- 러시아 평화유지군은 아르메니아와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수도인 스테파나케르트(Stepanakert)를 연결하는 물류 회랑을 감시할 예정임.

☐ 패전에 분노한 아르메니아 국민들이 시위에 나섬.
- 파시니안 총리의 사실상 항복 선언이 발표되자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Yerevan)에서 분노에 찬 시민들이 파시니안 총리의 사퇴를 주장하면서 시위를 개최함. 
- 시위 과정에서 일부 정부 청사가 시위대에 점거됐으며, 아르메니아 국회 의장이 시위대에게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