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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본-호주와의 공급망 이니셔티브에 타 국가 포함 방안 고려
인도ㆍ남아시아 기타 The Tribune India 2020/11/12
□ 트리뷴 인도(Tribune India) 등 인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는 일본-호주와의 삼자 공급망 이니셔티브(SCRI, Trilateral Supply Chain Resilience Initiative)에 지역 내 다른 국가를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는 11월 15일 체결될 예정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포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서 인도가 빠지는 것에 대한 대응책임.
□ 2013년에 처음 시작된 RCEP 논의에 참여했던 인도는 무역적자 증가에 대한 우려로 RCEP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음.
- 인도의 RCEP 참여를 처음 제안했던 일본은 인도 또한 RCEP에 참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
□ 인도-일본-호주의 삼자 공급망 이니셔티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탄력적인 역내 공급망 구축 및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 감소를 목표로 지난 9월에 결정된 바 있음.
- 현재 인도-일본-호주 3국은 에너지, 자동차, 철강, 제약, 섬유 및 의류, 수산물, 금융, IT, 관광, 기술개발 등 12개 부문에서의 공급망 구축을 논의하고 있음.
- 이들 3국은 미국과 함께 4대 축을 형성하는 쿼드(Quad,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협력국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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