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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카타르, 싱가포르에 10년 동안 LNG 공급하는 장기 계약 체결

카타르 Aljazeera 등 2020/11/12

□ 11월 9일 카타르석유공사(Qatar Petroleum)가 싱가포르의 에너지 기업인 파빌리온 에너지(Pavilion Energy)와 10년 동안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카타르는 싱가포르에 연간 180만 톤의 LNG를 공급할 계획임.
- 양사의 이번 계약은 싱가포르의 LNG 공급량을 늘릴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천연가스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카타르석유공사는 싱가포르에 LNG를 운송할 때마다 운송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 가스 배출량을 기록할 예정임.
- 이는 LNG가 석유나 석탄보다 더 친환경적인 연료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업들이 엄격한 국제 사회의 기후변화 목표를 준수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여줌.
- 프레드릭 바르노(Frederic Barnaud) 파빌리온 에너지 CEO는 카타르석유공사와 체결한 이번 계약에 대해 국제 사회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힘.

□ 현재 코로나19 위기와 이로 인한 국제 에너지 수요 감소, 국제 유가 하락 등이 맞물려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가 매우 힘든 가운데 이번 계약은 카타르로서는 싱가포르라는 매우 큰 시장을 잡을 호재로 평가됨.
- 특히 최근 들어 LNG 등의 천연가스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좋은 대체재로 평가받으면서 그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
- 지난 2018년 기준 싱가포르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연평균 900만 톤에 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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