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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와 여성 지원 위해 9억 4,000만 엔 지원
아프가니스탄 Afghanistan Times 등 2020/11/13
□ 11월 10일 일본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와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에 9억 4,000만 엔(한화 약 99억 6,052만 원)을 지원하기로 함.
- 이번 기금 서명식에는 주아프가니스탄 일본 대사관과 유니세프 관계자 및 아흐메드 자와드 우스마니(Ahmad Jawad Usmani) 아프가니스탄 보건부 장관이 참석함.
□ 주아프가니스탄 일본 대사관과 유니세프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아프가니스탄에서 140만 명 이상의 유아에 대한 소아마비 예방주사에 사용될 예정임.
- 유니세프는 이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5세 이하 어린이 1,000만 명 이상이 유행성 전염병 중 하나인 소아마비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 아프가니스탄은 나이지리아와 더불어 현재까지 소아마비가 근절되지 않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임.
- 또한 이번 자금은 아프가니스탄 여성 310만 명에 대한 파상풍 예방 접종을 지원하는 데에도 사용될 것임.
□ 일본은 지난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약 68억 달러(한화 약 7조 5,800억 원)를 지원하여 아프가니스탄의 안보, 인프라, 농업, 교육, 보건 등의 부문에 이바지해 온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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