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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관광부, 국내 관광업 개발 프로젝트 2,400여 건 추진할 계획
이란 Iran Front Page 등 2020/11/13
□ 11월 10일 모함메드 카야티안(Mohammad Khayyatian) 이란 관광부 대변인이 향후 관광업 개발 프로젝트 2,400여 건을 추진해 관련 일자리를 58만 7,000여 개 창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카야티안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 데만 1,370조 리얄(한화 약 35조 6,320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대변인은 현재 관광업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이지만, 반대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빠르게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산업이라고 강조함.
□ 알리-아쉬가르 모네산(Ali-Asghar Mounesan) 이란 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 국내 관광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당면할 것이라고 경고함.
- 모네산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국내 관광업의 손실만 12조 리얄(한화 약 3조 1,734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함.
- 나아가 장관은 정부의 이번 지원을 계기로 투자자들이 관광업을 국가 경제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산업 중 하나로 재인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임.
- 모네산 장관은 2020년 8월에도 “코로나19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바이러스가 관광을 멈출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코로나19 위기에도 관광업이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음.
- 한편 발리 테이무리(Vali Teymouri) 이란 관광부 차관은 여행 가이드 및 여행사 등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최대 90억 리얄(한화 약 2억 3,828만 원)까지 12%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지난 2019년 이란은 전 세계에서 관광객 방문 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국가 중 3위를 차지함.
- 앞서 2019년 3~12월 동안 이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00만여 명을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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