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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부통령, 46억 디르함 규모의 교통 인프라 건설 계획 발표
아랍에미리트 Khaleej Times 등 2020/11/13
□ 11월 10일 무함마드 빈 라시드(Mohammed Bin Rashid) 아랍에미리트(UAE) 부통령이 46억 디르함(한화 약 1조 3,944억 원) 규모의 도로·다리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건설 도로 길이만 119km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Dubai)에 있는 알마크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 두바이 엑스포 2020 전시장, 제벨알리(Jebel Ali), 국제 미디어 프로덕션 도시(International Media Production City) 등을 연결할 예정임.
□ 또한, 무함마드 부통령은 50만 디르함(한화 약 1억 5,157만 원)을 투입해 두바이 지능형 교통 시스템 센터(Dubai Intelligent Traffic Systems Centre)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힘.
- 이 센터는 광섬유를 이용해 두바이 시내에 설치된 스마트 기기와 센터를 연결, 실시간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임.
□ 종합적으로 무함마드 부통령은 ‘두바이 교통 자동화 전략(Dubai Autonomous Transportation Strategy)’의 추진을 승인함.
- 이 정책은 오는 2030년까지 두바이 내 교통 체제의 25%를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두바이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교통 운영비를 44% 줄여, 결과적으로 연간 9억 디르함(한화 약 2,728억 3,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주장함.
- 또한 이 정책은 환경 오염 감소로도 이어져, 결과적으로 180억 디르함(한화 약 5조 4,567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 더불어 두바이 교통 자동화 전략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12% 줄이는 한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간을 연간 3억 9,600만 시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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