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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중앙은행, 코로나19 장기화에 금융 위기 고조

칠레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1/13

□ 칠레 중앙은행은 금융안정성보고서(IEF)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경제 당국의 재정적 여력이 감소해, 심각한 수준의 금융체계 위기가 우려된다고 밝힘.
-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책으로 변동률은 감소했으나, 국내외 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보건 위기가 심화되어 정책 효과 역시 감소할 것이며, 유동성 문제가 상환능력 문제로 바뀔 수 있다고 전함.

□ 중앙은행은 이례적인 유동성과 대출 정책으로 국내 금융환경이 우호적인 상태이나, 일부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또한 새로운 헌법 개정과 지난해 경제활동 급감을 야기했던 반정부 시위 등 국내 변수들 역시 금융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함.
- 뿐만 아니라 기업과 가정을 위해 제안되었던 완화 정책들도 미래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작용해 긴급 상황 대처 능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첨언함.

□ 한편, 지난 9월 칠레 경제활동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반면, 전월 대비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광산업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월 3.4% 감소율보다 상승했으며, 비광산업 부문 활동은 전월 12.2%보다 향상된 5.7%의 감소율을 기록함.
-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부문은 건축, 교육, 교통, 레스토랑, 호텔 부문이며, 무역, 비즈니스 서비스 및 제조업은 반등한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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