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필리핀, 금리 정책 신중히 가져갈 것

필리핀 ABS-CBN 등 2020/11/16

☐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이 성급히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 필리핀 경제 성장률이 2020년 3/4분기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음. 3/4분기 필리핀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1.5% 감소했음. 반면, 시장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분기 GDP 성장률을 –9~-8% 사이로 전망했음.
-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있었다고는 하나 필리핀은 3/4분기에 이동 제한을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했음.
- 다시 말해 단순히 이동 제한을 완화한 것으로 경제가 회복되기는 힘들 수 있으며, 지난 3/4분기 경제 성장률로 인해 코로나19의 여파가 예상보다 크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 이에 일각에서는 필리핀 중앙은행이 좀 더 공격적인 금리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음.
- 하지만 최근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현시점에서 기준 금리 추가 인하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기대 이하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해서 금리를 조정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음.
- 더불어, 지금 필리핀의 기준 금리는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이며 일반적인 차원에서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상태라는 입장임.

☐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필리핀은 지난 2020년 10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았음.
- 하지만 이는 2019년 10월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아, 올해 10월 인플레이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높게 나온 것이며 실제로 필리핀의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로 해석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됨.
- 필리핀 중앙은행 역시 2020년 10월 인플레이션을 기저효과와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한 육류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현재 물가 상승 문제는 없으며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큰 등락을 보이지 않는 만큼, 당분간 금리 정책도 안정적인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