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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반정부 시위로 5조 나이라 피해 발생

나이지리아 Vanguard Nigeria 2020/11/16

□ 나이지리아 고용주자문협회(NECA, Nigeria Employers’ Consultative Association)가 제조업, 상공업 등 국내 주요 민간 산업이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일어났던 ‘#EndSARS’ 시위로 인해 5조 나이라(한화 약 14조 3,726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함.
- 나이지리아 고용주자문협회는 시위 과정에서 일어난 방화, 약탈 등의 행위로 인해 나이지리아의 경제 위기가 심화되었다고 지적함.
- 시위대는 가축·소비재·원자재·제약품·사치품·현금 등을 약탈했을 뿐만 아니라 관공서 건물과 전력 인프라 시설을 훼손함. 
- 또한, 나이지리아 고용주자문협회는 지자체 및 연방 정부에 시위로 인해 엄청난 경제적 손해를 받은 사업체들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함.

□ 2020년 10월 내내 나이지리아에서는 나이지리아 연방경찰청 산하 특수조직인 대강도특수반(SARS)의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진행되었음.
- 라고스(Lagos) 주의회는 2021년 주정부 예산안에서 폭력 시위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비용으로 1조 나이라(한화 약 2조 8,74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음.
- 무다시루 오바사(Mudashiru Obasa) 라고스 주의회 의장은 시위에서 SNS가 차지하는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 타이워 아데니이(Taiwo Adeniyi) 나이지리아 고용주자문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현지 경제는 지지부진한 경제 성장률, 저조한 국내외 투자 규모, 외화 보유액의 지속적인 감소 등 치명적인 만성적 문제를 지니고 있었다고 지적함.
- 또한, 아데니이 회장은 이러한 문제들이 최근 코로나19 위기와 국제 유가 하락 등과 맞물려 전례 없는 경제 위기로 이어졌다고 덧붙임.
-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2020년 나이지리아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2.93%에서 –4.3%로 하향 조정함.
- 세계은행(World Bank)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2020년에만 나이지리아인 500만여 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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