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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에 러시아산 전력 수입하지 말 것을 촉구

리투아니아 Baltic Times 등 2020/11/16

□ 11월 12일 리나스 린케비치우스(Linas Linkevicius)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이 라트비아에 러시아와 전력을 거래하는 것은 이전에 발트(Baltic) 3국이 체결했던 협약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고 발표함.
- 앞서 리투아니아는 벨라루스가 아스트라베츠(Astravyets) 원자력 발전소를 시험 가동한 것을 이유로 벨라루스와의 전력 거래를 전면 중단했으며, 이에 라트비아는 러시아산 전력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린케비치우스 장관은 안전 문제 등을 문제 삼아 아스트라베츠 원전 가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라트비아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임.

□ 라트비아는 발트3국의 전력 운영 업체들이 체결한 새 합의에 따라 러시아산 전력을 수입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 그러나 리투아니아 국가에너지규제위원회(VERT, National Energy Regulatory Council)는 새 합의에 따른 방법론이 아직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았으므로 2018년에 합의된 기존의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음.
- 2018년 합의에 따르면 3개국은 러시아산 전력을 수입하지 못하지만, 2020년의 새 합의에 따른 방법론을 적용하면 벨라루스가 아닌 생산자가 생산한 전력임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러시아산 전력 수입이 가능함.

□ 리투아니아 국회 산하 유럽문제위원회 또한 정부에 라트비아가 러시아산 전력을 수입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함.
- 특히 리투아니아 유럽문제위원회는 아스트라베츠 원전에서 생산된 전력이 궁극적으로 리투아니아 시장에 유입될 것을 우려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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