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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48개 업종에 대해 프리랜서 자격증 발급할 예정
아랍에미리트 Reuters 등 2020/11/17
□ 11월 15일 아부다비(Abu Dhabi) 정부가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48개 업종에 대해 프리랜서 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프리랜서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분야는 소프트웨어·부동산·법적 자문·홍보·미술·관광 등임.
- 프리랜서 자격증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UAE 국민 또한 발급받을 수 있음.
- 자격증 신청자들은 자신이 프리랜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해야 하며, 이후 체류 비자 또한 신청할 수 있음.
- 현재 외국인들은 아부다비에서 합법적으로 노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기업에 고용되어 있어야 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음.
□ 아부다비 경제개발부는 이번 정책에 대해 현지 일자리 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산업 내 민간 부문 지원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함.
- 라시드 압둘카림 알블루시(Rashed Abdulkarim Al Blooshi)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차관은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아부다비 경제 발전과 투자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힘.
- 외국인 이외에도 주부·학생·은퇴자 등 여러 사회 구성원들도 전문 지식을 활용해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더불어, 프리랜서에게 특정 업무 장소 또는 영역이 요구되지 않는 만큼 노동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노동이 가능해진다는 장점도 있음.
□ UAE 정부 또한 투자자·학생·전문가 등 일부에 한해 비자 정책을 유연화하는 등 외국인의 현지 노동 규제를 점차 완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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