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뉴스브리핑
폴란드 정부, LOT항공에 대규모 지원 정책 추진할 계획
폴란드 The First News 등 2020/11/17
□ 11월 15일 야첵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가 폴란드 국가자산부가 코로나19 위기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국적 항공사인 LOT항공에 대규모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사신 부총리는 이날 LOT항공에 대해 운항 항공편이 아예 없는 실정인데도 고정 유지비는 계속 지출되는 등 매우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설명함.
- 나아가 부총리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정부가 LOT항공에 수십억 즈워티(한화 약 2조 원) 규모의 지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 2020년 6월 사신 부총리는 LOT항공이 파산 신청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한 바 있음.
- 당시 사신 부총리는 루프트한자(Lufthansa), 알리탈리아(Alitalia), 에어프랑스(Air France) 등 다른 주요 유럽 항공사들의 사례를 들며 폴란드 또한 LOT항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음.
- 지난 2019년 LOT 항공의 승객 수송량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음.
□ 한편 2020년 10월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Warsaw Chopin International Airport)을 이용한 승객은 전년 동월보다 80.9% 감소해 32만 3,000여 명에 그쳤음.
- 2020년 1~10월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은 62.2% 감소해 52만 3,000여 명을 기록했으며, 국제선 이용객은 68.9% 줄어들어 453만 2,000여 명에 불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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