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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외국인의 국내 입국 금지령 11월 21일까지 연장

이란 Tehran Times 등 2020/11/18

□ 11월 15일 알리 아스가르 무네산(Ali-Asghar Mounesan) 이란 문화관광부 장관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11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함.
- 무네산 장관은 각 주정부에 국립코로나바이러스대응본부(National Headquarters for Coronavirus)가 설정한 새 규제안을 준수할 것을 당부함.
- 또한,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률이 높은 관광객의 현황 및 숙박 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좀 더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앞서 11월 14일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오는 11월 21일부터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선언함.
-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높은 경우에 선포되는 3단계에 속한 국내 도시 100여 곳에서 식료품, 치안, 의료 등 필수 부문이 아닌 업종의 기업·상점 운영이 전면 금지됨.
- 또한, 학교와 각종 단체 운영도 모두 금지되며, 문화·종교 행사의 운영 또한 불가능함.
- 로하니 대통령은 현재 이란의 상황이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함. 

□ 세계관광기구(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에 따르면, 2020년 1~8월 이란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72% 가까이 감소했음.
- 관광객 감소율이 84~97%에 달한 1~6월과 달리, 7~8월에는 불과 35%의 감소율에 그침.
- 이란 문화관광부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내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이란의 관광업이 120조 리얄(한화 약 4,921억 7,000만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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