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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두 번째 임시 대통령 선출...긴장 완화 기대

페루 Reuters 등 2020/11/18

□ 11월 16일 페루 의회가 프란시스코 사가스티(Francisco Sagasti) 의원을 두 번째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함.
- 이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회적 긴장과 정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시도로, 지난 주 마누엘 메리노(Manuel Merino) 임시 대통령은 국민들의 반대로 사임 의사를 표명한 바 있음.

□ 사가스티 임시 대통령은 중도주의 성향의 정치인으로, 2021년 4월 선거까지 페루의 대통령으로 국정운영을 맡을 예정임.
- 그는 취임 연설을 통해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입법적, 행정적 조치를 통해 현재와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현 상황의 안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함.

□ 일각에서는 사가스티 임시 대통령이 코로나19 타격으로 경제가 악화된 가운데 국민들의 분노를 완화하며 사회 안정화를 이루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함. 

□ 최근 페루 의회는 주지사 시절 뇌물수수 혐의로 마르틴 비스카라(Martin Vizcarra)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이후 메리노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한 바 있음.
- 그러나 국민들의 거센 반대 시위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일부 인권 단체들은 메리노 국회의장에 대해 소송을 제기함.
- 비스카라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권 부패척결을 추진하며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국회의원들과는 갈등 관계를 빚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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