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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불가리아 총리, 2021년부터 아제르바이잔산 천연가스 수입할 것

불가리아 SEENEWS 등 2020/11/18

□ 11월 16일 보이코 보리소프(Boyko Borissov) 불가리아 총리가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아제르바이잔산(産) 천연가스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보리소프 총리는 불가리아와 그리스를 연결하는 ‘불가리아-그리스 가스 파이프라인(ICGB)’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천연가스를 국내로 연결할 것이라고 설명함.
- 참고로 이날 아제르바이잔과 그리스 및 이탈리아 등을 연결하는 송유관인 ‘트랜스 아드리아 파이프라인(Trans Adriatic Pipeline)’이 상업적 운영을 시작했음.

□ 이날 보리소프 총리는 테메주느카 페트코바(Temenuzhka Petkova)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과 함께 불가리아-그리스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현장을 방문함.
- 공사 비용으로만 2억 2,000만 유로(한화 약 2,889억 원)가 투입된 이 파이프라인은 그리스의 코모티니(Komotini)와 불가리아의 스타라자고라(Stara Zagora)에 있는 각국의 가스 운송 시설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함.
- 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그리스에서 불가리아로 운송되는 가스는 연간 30억~5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앞서 11월 11일 불가리아 정부는 천연가스 공급 경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이스라엘산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불가리아 정부는 양국 에너지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 간 가스 거래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 집단을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함.
- 더불어 정부는 이스라엘산 가스 수입 또한 불가리아-그리스 가스 파이프라인을 거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임.
- 현재 불가리아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천연가스 대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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