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식량 저장고 확충
인도네시아 Jakarta Post 등 2020/11/19
☐ 인도네시아 정부가 쌀 비축을 위한 저장고를 신규 건설할 예정임.
- 인도네시아 식품안전청(Food Security Agency)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식량 자원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쌀 비축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음.
-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는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연말까지 5,000개의 식량 저장 창고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임.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들어서만 5,000개의 식량 저장고를 신설했음.
- 식품안전청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인도네시아 농가가 수확 시즌에 최대한 많은 쌀을 추수하여 창고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음.
-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식량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며, 농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야 인도네시아의 식량 자급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연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간·국가간 물류가 마비되자 식량 안보 강화 계획을 세우고 저장 창고 건설에 들어갔음.
- 지금까지 상당수의 새 저장 창고를 확보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거세지자 목표를 좀 더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임.
☐ 쌀 생산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인도네시아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는 금번 수확기의 인도네시아의 쌀 생산량은 1,760만 톤인데 비해 내수 소비량은 1,000만 톤 정도로 초과 생산량이 약 76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음.
-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쌀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감소세임. 상반기 수확량의 경우 1,61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으며,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따라서 초과 생산이 발생할 때 가능한 많은 양의 쌀을 비축해야 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에 충분한 식량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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