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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반정부 시위 100일째 … 1,000명 넘는 시민 체포
벨라루스 The Moscow Times 등 2020/11/19
☐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가 100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벨라루스 정부가 1,000명이 넘는 시민을 체포함.
-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가 11월 15일로 100일째를 맞이했으나,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는 여전히 거세게 이어짐.
- 벨라루스 경찰은 11월 15일 최루탄과 섬광탄을 활용해 시위를 강압적으로 진압했으며, 약 1,200여 명의 시민을 체포함.
☐ 벨라루스 정부의 인권 유린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
- 체포된 시민 대부분은 유치장에서 고문을 당하고 각종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알려짐.
- 벨라루스는 법률 개정을 통해 불법시위죄의 형량을 최소 15일에서 최대 수년까지 징역형으로 개정함.
- 이와 함께 벨라루스 정부는 불법 시위에 참여한 시민의 국적을 박탈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음.
☐ 러시아가 벨라루스의 인권 유린을 비판하는 한편, 시위대의 정당하지 못한 공격도 비난함.
- 11월 17일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i Peskov)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벨라루스 경찰의 정당하지 못한 진압 행위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힘.
- 11월 11일 벨라루스 사복 경찰들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미술 교사인 로만 본다렌코(Roman Bondarenko)가 뇌사상태에 빠짐. 본다렌코는 다음날인 11월 12일 사망함.
- 페스코프 대변인은 시위대 역시 벨라루스 경찰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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