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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 국방부,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감축할 계획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CNBC 등 2020/11/19

□ 11월 17일 크리스토퍼 밀러(Christopher Miller)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이 오는 2021년 1월 15일까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을 각각 2,500명씩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은 각각 4,500여 명과 3,000여 명에 달함.
- 밀러 장관 대행은 국가 안보 정책 담당자들을 비롯해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아슈라프 가니(Ashraf Ghan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등 각 이해당사자와 논의한 끝에 감축을 결정했다고 설명함.
- 또한, 장관 대행은 계속되는 전쟁에 싫증이 났다고 언급하며 지금이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개입과 갈등을 종식할 기회라고 강조함. 

□ 미치 매코널(Mitch McConnell)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의 이번 병력 감축 계획을 공개적으로 비판함.
- 매코널 의원은 미국이 중동에 주둔한 병력을 줄이면 ISIS처럼 또 다른 국제 테러리즘의 발흥을 제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 다른 공화당 의원들 또한 병력 감축은 미국이 주도한 중동 내 평화 협상과 미국 자체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같은 날 이라크군은 바그다드(Baghdad) 내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이 소재한 외국 대사관 밀집 지역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4건 발생했다고 발표했음.
- 이번 로켓 테러는 미국 정부가 이라크 주둔 병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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