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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모잠비크 노동부, 최저임금 협상 2021년으로 연기할 예정

모잠비크 Allafrica 등 2020/11/19

□ 롤린호 파루크(Rolinho Faruk) 모잠비크 노동부 차관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의 위기를 고려할 때 2020년에 더 이상 최저 임금 인상안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모잠비크에서 최저 임금은 매년 1/4분기에 정부·노조·사용자 측이 참여하는 노동고문위원회(CCT, Labour Consultative Commission)에서 논의됨.
- 2020년에는 최저 임금 협상이 지난 3월 18일에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4월 중순 중단된 이후 협상 재개 일정이 계속 연기되었음.

□ 마르가리다 탈라파(Margarida Talapa) 모잠비크 노동부 장관은 협상 재개 시점에 대해 전적으로 모잠비크 노동고문위원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힘.
- 그러나 파루크 차관은 사실상 최저 임금 협상을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1년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함.
- 한편 모잠비크기업협회연합(CTA, Confederation of Mozambican Business Associations)은 농업, 관광업, 교통업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크므로 직원들의 임금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함.

□ 모잠비크의 최저 임금은 산업 별로 차등적으로 책정되는 것이 특징임.
- 2019년 모잠비크노조연합(OTM)은 일반적인 가정이 기초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생계 비용을 월 1만 9,600메티칼(한화 약 29만 2,600원)로 추산했음.
- 동년 공무원의 최저 월급은 4,467메티칼(한화 약 6만 6,700원), 은행·보험·금융업 종사자의 최저 월급은 1만 2,760메티칼(한화 약 19만 670원)로 책정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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