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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10월 나이지리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 14.23% 기록

나이지리아 Nairametrics 2020/11/19

□ 나이지리아통계청(NBS)이 2020년 10월 나이지리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전월보다 0.52%p 상승해 14.23%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이로써 나이지리아의 인플레이션율은 14개월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10월 통계치는 201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
- 동월 나이지리아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또한 전월보다 0.06%p 상승해 1.54%에 달했음.
- 전국에서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전년 대비 17.69% 상승한 잠파라(Zamfara) 주였으며, 소코토(Sokoto) 주와 에보니(Ebonyi) 주가 각각 17%와 16.91%로 그 뒤를 이음.

□ 특히 10월 국내 식품 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0.72%p 상승해 17.38%에 이르렀음.
- 그중에서도 빵, 시리얼, 감자, 고기, 채소, 과일, 음료 등 주요 식품 품목의 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 식품 이외로는 항공 수송, 의료 서비스, 제약 제품, 자동차 등의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음. 
- 이처럼 나이지리아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현지 경제의 침체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급감하고 있음을 의미함.

□ 앞서 11월 초 자이납 아흐메드(Zainab Ahmed) 나이지리아 재정계획부 장관은 국내 농산업의 가치 사슬을 지원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국회에 12억 달러(한화 약 2조 5,380억 5,000만 원) 규모의 차관 도입을 승인할 것을 요청했음.
- 아흐메드 장관은 국내 식품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장관은 현재 정부가 주(州)마다 식품 생산용으로 쓰이는 토지를 10만 헥타르씩 늘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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