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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우디 아람코, 배당금 지급 위해 8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

사우디아라비아 Bloobmerg 등 2020/11/19

□ 11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람코(Aramco)가 이전에 당사가 발표한 배당금에 대한 지급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80억 달러(한화 약 8조 8,28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신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번에 사우디아람코는 3년, 5년, 10년, 30년, 50년 만기 등 크게 다섯 종류로 사채를 발행함.
- 그중 아람코가 발행한 50년 만기 채권은 사우디에서 발행된 채권 중 만기가 가장 긴 채권임.

□ 이번에 사우디아람코가 지급하는 배당금 대부분은 사우디 정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
-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의 배당금을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급격하게 상승한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충당할 계획임.
-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는 시민들에게 아람코의 주식을 매수할 것을 요청했지만, 현재 아람코의 지분 98%를 사우디 정부가 보유하고 있음.
- 한편 2020년 상반기 사우디아람코의 순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50% 가까이 감소했음.  

□ 사우디아람코는 공개상장(IPO) 당시 약속한 대로 최소 5년 동안 연간 750억 달러(한화 약 82조 7,625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이 같은 아람코의 굳건한 배당금 지급 의지는 코로나19 위기와 국제 유가 급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주가 방어로 이어짐.
- 실제로 2020년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의 주가가 40% 이상 하락한 것과 달리 사우디 아람코의 주가는 오히려 0.7% 상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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