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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3/4분기 경제 9% 위축…장기적 제한 정책 영향
콜롬비아 Reuters 등 2020/11/19
□ 11월 17일 콜롬비아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국가 경제가 전년 동기간 대비 9% 위축된 것으로 조사됨.
- 지난 7월과 8월 콜롬비아 경제는 각각 9.54%, 10.37% 위축되었으며, 9월에는 7.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코로나 19 확산과 장기적인 이동 제한 정책으로 분석되는데, 3/4분기 경제 감소율은 전문가들의 중앙값 예측(median prediction) 수준인 8.7%보다 심각한 수준임.
- 그러나, 2/4분기 대비 콜롬비아 경제가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약 5개월 이상 지속된 제한 정책들이 완화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3/4분기 레크레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전년 동기간 대비 29.7% 감소했으며, 건설업은 26.2%, 도소매, 운송, 식품 서비스는 2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반면 부동산 부문은 1.8% 증가했으며, 농업 및 금융 부문 역시 각각 1.5%의 성장률을 기록함.
□ 한편,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올해 국가 경제가 6.5~9%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정부는 6.8%의 감소율을 예상하고 있음.
- 콜롬비아 통계청(DANE)은 2/4분기 경제 감소율을 이전 15.7%에서 15.8%로 소폭 조정했으며, 1/4분기 경제 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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