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 아라비아해에서 쿼드 국가와 말라바르 2차 훈련 진행
인도 The Hindu 등 2020/11/20
□ 11월 17일부터 4일간 인도 해군은 북부 아라비아해(northern Arabian Sea)에서 미국, 호주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말라바르(Malabar) 2차 훈련을 진행할 예정임.
- 이번 해상 훈련에는 2대의 항공모함과 다수 군함, 잠수함, 해상정찰기가 동원됨.
- 한편 이번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인도 해군의 항공모함인 비크라마디티야(INS Vikramaditya)함과 미국 해군의 니미츠(Nimitz)함 합동 훈련으로, 특히 니미츠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모함임.
□ 인도와 미국, 호주, 일본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세력 확장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쿼드(Quad,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참여국임.
- 4국의 이번 훈련은 인도가 중국과 라다크(Ladakh) 지역에서 6개월 이상 대치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진행됨.
- 말라바르 1차 훈련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벵골만(Bay of Bengal)에서 진행된 바 있음.
□ 말라바르 훈련은 1992년 인도와 미국 해군 간 군사훈련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5년에 일본이 훈련 파트너로 추가됨.
- 한편 호주가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는 지난 10월 6일 도쿄(Tokyo)에서 열린 쿼드 4개국 회담 이후 호주에 말라바르 훈련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음.
- 최근 인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해양 안보 등을 위해 호주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힌 바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업체, 섬유 사용 폐기물 기준 완화 요구 | 2020-11-20 |
|---|---|---|
| 다음글 | 파키스탄, 10월 섬유 제품 수출 증가 | 2020-1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