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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단기 국채 발행 늘려

필리핀 Busness World 등 2020/11/20

☐ 필리핀 정부가 최근 단기 국채를 발행했으며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발행량을 늘렸음.
- 필리핀 국채사무국(The Bureau of the Treasury)이 만기 91일, 182일, 364일짜리 단기 국채를 신규 발행했음.
- 초기 발행 목표액은 200억 페소(한화 약 4,630억 원)였으나 국채를 구매하려는 투자자가 예상보다 많았고 이에 국채사무국은 국채 발행액을 10% 늘린 220억 페소(한화 약 5,093억 원)로 결정했음.
- 세부적으로는 91일물 채권이 70억 페소(1,620억 원), 182일물 채궈너은은 50억 페소(한화 약 1,158억 원), 364일물의 경우는 100억 페소(한화 약 2,315억 원)를 각각 발행했음.
-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804억 페소(한화 약 1조 8,590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이 몰렸음.
- 만기일에 관계없이 모든 단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았음. 필리핀의 경제가 여전히 침체된 상태이고, 인플레이션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국채 투자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됨.

☐ 국채 수익률이 하향 추이를 보이고 있음.
- 이번에 발행한 91일물 국채 수익률은 1.019%로 이전 발행 시의 수익률 1.024%와 비교하여 0.005% 하락했음.
- 182일물 국채 수익률도 1.453%에서 1.443%로 하락했으며,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364일 물은 1.745%로 이전과 동일했음.
- 즉 만기가 상대적으로 더 짧은 국채의 수익률이 하락했는데 이는 그만큼 단기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았다는 뜻으로 풀이됨.
- 한편, 필리핀 통계청(PSA, 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에 따르면 2020년 10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인 9월의 2.3%에서 0.2%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2020년 3/4분기 GDP 성장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5%를 기록하는 등 회복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국채 투자에 계속해서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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