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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스라엘, 동예루살렘에서 새 정착촌 건설 시작

이스라엘 Associated Press 등 2020/11/20

□ 이스라엘 정부가 동예루살렘(East Jerusalem) 내 지역인 기밧 하마토스(Givat Hamatos)에 주택 1,200여 채를 건설하기 위한 공개 입찰을 시작했다고 발표함.
- 이스라엘이 기밧 하마토스에 주택을 건설하게 되면 팔레스타인으로서는 베들레헴(Bethlehem)과 서안지구(West Bank) 남부 지역 및 동예루살렘(East Jerusalem)을 오가는 일이 매우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됨.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해결하는 활동을 추진하는 이스라엘의 비정부기구인 ‘피스나우(Peace Now)’는 이스라엘의 이번 정착촌 건설 계획은 양측의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또한 이스라엘의 계획은 사실상 ‘2국가 해결안(two-state solution)’에 완전히 반하는 것이라며 반발함.

□ 한편 11월 19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은 역대 국무장관 중 최초로 서안지구에 있는 이스라엘 정착촌을 공식 방문함.
- 이전에도 폼페이오 장관은 현재 국제법상으로 이스라엘이 불법 지배하고 있는 지역인 골란고원(Golan Heights)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음.
- 이스라엘이 이번에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도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정책에 우호적이었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정권 이후 상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고수하는 조 바이든(Joe Biden) 행정부의 도래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스라엘산’으로 표기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힘.
- 더불어 장관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임을 재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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