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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3/4분기 9% 경제 위축…사실상 경기침체 진입

콜롬비아 MercoPress 등 2020/11/20

□ 콜롬비아가 2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 감소를 기록하며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경기침체에 진입함.
- 콜롬비아 통계청(DAN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4분기 콜롬비아 경제는 전년 동기간 대비 9% 위축된 것으로 조사됨.
- 해당 수치는 지난 2/4분기 -15.8% 감소율보다는 상승한 수준이나, 여전히 심각한 경기 위축을 보이고 있음.

□ 지난 해 7월부터 9월까지의 콜롬비아 국내총생산은 3.5% 증가하며 긍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었으나,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한 정책으로 국가 경제가 악화됨.
-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무역, 교통, 숙박 그리고 식품 서비스 성장률은 –20.1%를, 건설업은 –26.2% 그리고 광산업 및 채석 부문은 -19.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그러나 후안 대니얼 오비에도(Juan Daniel Oviedo) 통계청장은 연간 혹은 분기별 경제활동 비교 결과는 다를 수 있어 경기침체 진입 여부를 확답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
- 그는 분기별 경제활동 비교 방법에 따라 경기침체 진입 여부가 다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와 관련하여 확실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더 오랜 시간과 분석이 요구된다고 전함. 

□ 한편, 콜롬비아는 지난 1999년 과도한 공공 및 민간 부채와 담보대출 위기로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기침체를 겪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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