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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유럽연합, 스리랑카 수입 제한 조치 중단 촉구

스리랑카 Economy Next 등 2020/11/23

□ 11월 19일 유럽연합(EU)은 스리랑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입 제한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함.
-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되자 4월 스리랑카 정부는 필수품을 제외한 상품 수입의 제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는 스리랑카 루피의 평가절하를 막고 자국 통화를 안정시키기 위함임.
-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4월 초 스리랑카 루피는 9% 이상 가치가 하락한 1달러당 196.75루피 수준까지 치솟았으나, 당국의 수입 제한 조치 이후 185루피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 유럽연합은 성명을 통해 무역은 일방통행이 아니라며, 스리랑카 정부의 수입 제한 조치는 유럽 기업들을 비롯한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스리랑카에도 손해라고 언급함.
- 또한 이와 같은 수입 제한 조치는 스리랑카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남아시아 지역 무역 허브가 되려는 스리랑카 당국의 노력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힘.
- 나아가 장기적인 수입 금지는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zation)의 규정에도 부합하지 않는 조치임을 강조함.

□ 유럽연합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스리랑카에서의 전체 수출액보다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247억 6,0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더 사들여 스리랑카에게 무역 흑자를 안겨주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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