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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집트·러시아, 흑해에서 합동 해군 훈련 실시

이집트 XinhuaNET 등 2020/11/23

□ 11월 19일 이집트 해군과 러시아 해군이 ‘우정의 다리3(Friendship Bridge 3)’이라는 이름의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함.
- 이집트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2020년 말까지 흑해(Black Sea) 내 러시아 영해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밝힘.
- 타메르 엘레파이(Tamer al-Refai) 이집트군 대변인은 이집트 해군 소속 전함과 병력이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항을 떠나 노보로시스크(Novorossiysk) 항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함.
- 또한, 엘레파이 대변인은 이번 합동 훈련에 대해 양국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덧붙임.

□ 이집트 해군은 엘파테(El Fateh), 알렉산드리아, 파흐미(Fahmy) 등 전함 3척을 파견함.
- 양국의 ‘우정의 다리’ 훈련은 지난 2017년 시작되었으며, 이전까지만 해도 지중해 해역에서 이루어졌음.
- 특히 이번 합동 훈련에는 양국을 연결하는 해양 루트 내 예상되는 여러 위협으로부터 자국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전투기·로켓 등의 무기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짐.

□ 앞서 11월 15일부터 이집트는 요르단,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등의 다른 아랍 국가들과 ‘사이프 알아랍(Saif al-Arab, 아랍의 칼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의 합동 군사 훈련을 진행하고 있음.
- 이번 합동 훈련은 이집트의 모함마드 기브(Mohamed Naguib) 군사 기지에서 이루어짐.
-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으로 추진된 아랍 4개국의 이번 합동 군사 훈련은 그리스와 키프로스와도 연계되어 마치 터키를 겨냥한 군사 동맹을 연상하게 함.
- 또한, 이번 훈련은 과도 정부 출범 이후 수단의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단군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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