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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기업 4곳 중 1곳이 내년 임금 동결 고려

싱가포르 The New Paper 등 2020/11/24

□ 싱가포르 기업 중 약 25%가량이 2021년도 임직원 임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조사됨.
- 최근 싱가포르 내 16개 섹터, 99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1/4 정도가 내년 임금을 올해와 동일하거나 혹은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남.
- 다만 이들 기업은 아직까지는 좀 더 두고 보자는 입장이 대부분으로, 2021년 임금을 확실히 동결 또는 삭감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3% 정도였음,
- 한편, 2020년에 임금을 삭감한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의 30%에 약간 못 미치는 29%였음.
- 올해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기업에 비해 2021년 임금을 동결 혹은 삭감하겠다는 기업이 더 적지만, 그럼에도 내년도 싱가포르의 임금 상승률은 올해 3.6%보다도 좀 더 떨어진 3.5%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 기업들 가운데 아직 임금 정책을 확실히 결정한 곳이 적고 또한 상당수의 기업이 경기 회복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펼치고는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기에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도 인건비 관련 정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임.
- 여기에,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근무 방식이 이전과 비교하여 크게 달라졌으며 비대면 업무가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어 직무 보직과 직무 형태 재편이 필요한 점 역시 기업의 임금 전망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임.

□ 우수 인적 자원에 대한 수요는 여전함.
- 상당수의 기업이 임금 동결이나 삭감을 고려하고 있고 여기에 재택근무와 비 대면 업무가 보편화되었다지만 여전히 인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업무가 많이 남아 있음.
- 특히, 디지털 플랫폼 도입이 필수가 된 지금 디지털 기술 도입과 플랫폼 개발을 위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상당함.
- 기업들은 다른 인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IT 관련 일손을 가장 시급하게 원하는 것으로 파악됨.
- 임금 동결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도 이들 디지털 관련 인력에 대해서는 임금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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