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체코, 평균 임금 상승률 지난 10년간 51%에 달해
체코 Radio Prague 등 2020/11/24
□ 체코의 시장조사업체인 퍼플트레이딩(Purple Trading)이 지난 10년 동안 체코의 평균 임금이 51% 가까이 상승했다고 발표함.
- 같은 기간에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임금 상승률을 기록한 국가는 독일(26.5%)이었으며, 슬로바키아(27.1%)와 폴란드(34%)가 그 뒤를 이음.
- 그러나 독일의 평균 실질 임금은 체코보다 193%나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됨.
- 2020년 기준 체코의 평균 월급은 3만 4,271코루나(한화 약 171만 5,606원)를 기록함.
□ 퍼플트레이딩은 국내 인플레이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임금 또한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함.
- 실제로 체코의 평균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2.9%로, 이는 중동부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
- 한편 슈테판 하옉(Štěpán Hájek) 퍼플트레이딩 소속 분석가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정부의 경제 봉쇄 등의 조치로 인해 2021년 체코의 임금 상승률이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 한편 11월 16일 체코 노동사회문제부는 2021년 1월부터 국내 최저임금이 2020년보다 600코루나(한화 약 3만 100원) 인상해 1만 5,200코루나(한화 약 76만 2,580원)로 적용된다고 발표함.
- 야나 말라코바(Jana Malacova) 체코 노동사회문제부 장관은 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s)이 더 높은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안했으나 최종 승인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헝가리 정부, 사르멜렉 국제공항의 지분 90% 인수 | 2020-11-23 |
---|---|---|
다음글 | 폴란드 정부, 폴란드개발기금에 66억 즈워티 추가 투입 | 2020-11-24 |